인천 차이나 타운, 월미도 나들이
2010/05/16 01:38
토요일..
날씨가 좋아 사람 몇명 죽을것 같았습니다..날씨 죽여주는군 !!! 이란 말이 나올 정도로 날씨는 화사했지만..왠지 요즘 우울 모드라 마음은 울적..인천에 도착, 지인을 만나 밥을 먹기위해 차이나 타운이란 데를 처음 들어가 봅니다.부산의 차이나 타운,명동의 차이나 타운,우리나라에도 차이나 타운이 여러군데 있는것을 보면 중국인들 참 대단하다는 생각을 합니다.어느 나라에 가던지 그 나라에 차이나 타운을 형성하고 있죠..
한국인들은 유럽등을 가도 동양음식을 먹고싶거나 장을 볼땐 언제나 중국인 상점을 가게 됩니다.유럽 에서도 두부를 파는곳은 중국인 가게와 한국인 가게가 있는데 두부 단무지등..뭐를 넣어 만드는지는 의심이 좀 가긴 하지만...가격은 중국인 가게가 절반인지라..중국인 가게를 이용할때가 더 많습니다..
역시 예상대로 온통 중국요리집 천지..중국인들이 만든 짜장이 먹고싶어 원조냐 수타냐 갈등때리다 원조를 선택,.이쁜 산둥성에서 온 중국 아가씨들이 잔뜩 어설픈 한국말로 서빙하고 주문받고..친절해 좋았는데 .대신, 짜장은 너무 짜고 양장피는 겨자가 처음부터 섞어서 나오는데 눈물이 날정도로 겨자가 많이 들어가 울면서 다시 주문..도저히 못먹겠다고 사정해 다시 만들어 나옴..
월병을 먹기위해 줄을 쫙 서있는데..깨들은것과 호박 들은것..둘다 내용이 참 튼튼..호박 하나를 통째로 먹는듯했음..
그다지 볼것도 없는 더러운 물의 인천 앞 바다지만 그래도 명색이 바다입니다..모래사장도 없고 앉을데도 없고 여기서 할수있는 일은 오직 딱 하나..바다 보면서 회에 쏘주한잔....
자기 부상열차 레일이 깔려있는듯 한데 기차는 안보이고..기둥은 밤이되니 무지개 쑈를 연출하는군요..청계천을 비롯, 한강 르네상스,등등..물만 보이면 가만 냅두지 못하는 무슨 귀신이 들렸는지.. 이 나라의 모든 물가는 아롱다롱 무지개 빛으로 뭔가 뚝딱대고 건설하느라 정신이 없는 중인데..빛이라도 내서 일단 해놓으면 사람들이 좋아라 헤벌레 하니 4대강도 무작정 밀어부치는것 아닌가 생각듭니다..어쨋든 한강의 야경도 볼만하지만 인천 월미도도 밤이되니 보기는 좋습니다.연인끼리 밤에 지나다니기 딱 이네요..
도시에서 사람들이 만나 할것은 먹고 마시는것 외엔 없는지라.왜 마시는지 그냥 술을 먹고나도 울적할때가 많습니다.20년을 넘게 그 짓을 반복하니 술먹는것도 어떨때는 지칩니다.결국, 인천 월미도에 나들이 가도 술먹는것 외엔 달리 할것이 없엇다는...바다를 제대로 느껴 보고싶다면 역시 제주도가 가장 좋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혼자라도 바닷가에 한적히 앉아 고요를 즐길수 있는 야영이 그립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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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 멸망론에 대해 관심이 높았을적 자주 들리곤 했던 블로그인데
개강하고 바빠지면서 이번에야 들려보네요.
아 암튼 사진으로 익숙한 저희동네를 보니 너무 신기하네요^^
막상 인천사람들은 월미도나 차이나타운 잘안가고
대부분 서울분이나 경기도 분들이 많이오시더라구요.
아무튼 좋은추억 만드신듯하여 다행이네요^^
몇개 외국정보들 번역해 올리니 제멋대로 변조돼 돌아다니는지라..자극적 정보들은 안올리기로 했습니다.